내가 기른 김장재료 수확!!

9월에 심었던 배추를 이제 수확할 때가 되었어요

텃밭 땅이 모래같은 곳이라 환경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고형비료를 듬뿍 줬더니 그래도 기특하게 자라더라구요!

일주일 더 둘까 했지만 날씨가 영하로 떨어진다기에 수확했어요

북한산 아래에서 키운 배추

배추 크기는 알배기보다 좀 큰사이즈로 작은편에 속하지만 속이 노랗고 꽉 차지 않아 잎이 여리고 고소하더라구요

배추가 크고 꽉차면 줄기가 두꺼워져서 물이 많아지고 맛이없대요!!

무

 씨를 뿌려뒀는데 이렇게 컸어요..너무신기하고 이쁘고..ㅎㅎ

무도 역시 작은편에 속하지만 매운맛도없고 시원하고 달달하니 역시 가을무인가요!!

 

 

쪽파

파키우기 힘들다는데 쪽파는 이정도 크기에서 마무리 해야할듯..ㅎㅎ

뽑고 바로 칼로 뿌리자르고 다듬었어요!!

배추자르는방법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배추를 뽑아가려고했는데 겉잎을 벌려서 밑둥을 잘라서 깨끗한 배추를 수확할 수 있었어요

 

배추를 자르고난 흔적들

자르고 난 겉잎은 가지고가서 국끓여먹어도 되지만

식구가 없는 저희가족은 거름으로 두려고 텃밭에 뿌려두었습니다~

 

싱싱한 재료들을 수확하고

김장을 이제 담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