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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취미 생활/여행기~

필리핀 세부 막탄 스쿠버다이빙 (2024.05.16)

by 북극여우냥이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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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트라우마는 잊고

아침에 산뜻하게 일어나

스쿠버다이빙 교육 2일차

오픈워터 바다수업 2번+어드밴스 바다수업 2번

하루동안 총 4로그를 했다.ㄷㄷ

스텝이 준 소라

 

오자마자 바로 바다로~!

보트에서 바다로 뒤로 떨어지는 입수법을 배웠는데

호흡기 안물고 물에 들어갈뻔;;

스텝분이 지적해주셔서 살았다.;;;

 

철봉대 중성부력 유지하면서 지나가는 거 해보고(트림유지)

 

점심먹고

점심 진짜 맛있다. 해외여행때 한식찾는 사람 여기 있어요~

 

하루 4번 바다에 들어갔더니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간절했다는..

(트라우마가 아직 있었나보다.)

 

수업이 끝난 후

오늘은 마사지 좀 더 일찍 받고

(마사지에 진심)

같이 수업 듣는 커플과 시내에 나와

강사님이 예약해주신 식당에서

크랩을 먹었다

소라회 갑오징어회 새우사진은 있는데 중요한 크랩사진 없...네?

 

같이 수업듣는 커플이 예쁘고 매너도 좋고

나이도 우리보다 어린데 대화도 즐거웠다.

크랩은 그냥 그랬다.

난 꽃게가 더 좋아(신토불이~)

이국적인 닭대가리 꼬치와 저넘어 보이는 K고추장~ 양념은 맛있고 익숙했다.

 

한인식당의 음식값들이 저렴하지 않다는걸 깨달은 우리들..

바로 옆에 닭꼬치집은 꼬치 하나당 50페소(700원)

현지음식은 정말 저렴하다.

 

하나 사서 나눠먹었는데

가게주인이 쳐다보면서 키득키득 거렸다.

뭔게 쎄해서 다시 물어봤다

"이거 혹시 병아리야? , 아니면 발롯이니?"

"노우~ 치킨 헤드"

 

퉤,,,

 

지렁이 같이 꼬불꼬불한거는 뭐냐고 물어봤는데

닭내장이라고 하더라.

매콤하고 맛은있었다.

 

강사님 오셔서 같이 저녁까지 놀고 마무리~

오늘은 강사님 계탄날이였다~ㅎㅎ ㅊㅋㅊㅋ 

부럽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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