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막탄 스쿠버다이빙 (2024.05.15)

퇴근하고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는

즐거운 기분은

필리핀도 날아서 도착할것 같았다.

공항 일정:

라운지 저녁 뿌시고 → 비행기 5시간 → 세부 막탄 도착(새벽1시)

카카오 스파에서 0.5박 패키지로 마사지를 받고 새벽 5시에 잠이 들었다고한다.

 

마사지 덕분에 피곤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 예쁜 바다가 눈에 보여 정말 여행 왔구나~싶었던 순간이다.

 

첫날일정: 이론교육+제한수역(수영장교육)1회+개방수역(바다)2회

리조트 안에 수심 4m의 풀장이있다.

 

우리가 묵을 리조트 앞 수영장에서

강사님, 예쁜 커플과 함께 첫시간 이론교육+수영장교육 진행

 

점심 한식이다.

 

점심제공 되는지

모르고 교육 신청한 바보ㅠ

맛있어서 감격 굿굿

개방수역 : 물속에서 가만히 있는법 교육 (잘안된다..)

호흡으로 중성부력 유지하는 방법을 배웠다

헌데 마지막 바다들어가서 죽을뻔했다ㅠ

BCD 부풀리는걸 깜빡하고

호흡기도 안물고 들어갔다가

바다에 가라 앉아서 허우적 거렸다ㅜ

뒤에 필리핀 스텝이 도와줘서 살았다ㅜ

 

그후로 불안한 마음으로 바다에 들어갔고

버디랑 예비 공기 공급원 교환도 해봐야하는데

하기싫다고 거부했다.

옆에 버디 둥절..다들 당황;;

 

강사님이

불안한 내 눈을 보시더니

안정을 취하게 도와주셨다.

예쁜커플이 한번에 통과하는거 보고

나도 용기내서 해봤다..ㅠ

예비공기공급원 교환 성공~!

 

통과.

힘든 마음 잊고

근처 맛집 모닝글로리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음식사진없음;;)

한국인 가득한 모닝글로리 식당

 

 

강사님 추천 누스파~ 여행내내 누스파만 다녔다.

 

강사님 추천 누스파에서 오일마사지

첫날 카카오스파보다 훨씬 좋았다고 한다.

숙소에 도착해서 자기전

오늘 일들을 되짚어 보았다.

솔직히 무서웠고

트라우마가 될 수 있었던 사건이 였지만

'앞으로 입수전, 출수 후에는 BCD 잘 부풀리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했다.

 

몸소 좋은 경험이였고 앞으로 BCD 잘 부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