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중감)나만의 기본

 

카페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읽고 있으니

도착한 친구가 날 보자마자 무슨책이냐고 물었다.

책 내용에 대해 말해주니

"MBTI F 책 이네?"

이렇게 말하는 것이였다.

"잉? T는 무슨책 읽는데?"

친구의 말은 T는 정보관련 된 책을 많이 읽는다고 했다.

책 선물 하신분은 아마 F 성향 일것 같다는 추측을 친구와 함께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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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우라 야타로는 빈틈없고 한결같은 사람인 것 같다.

요동치는 세상살이에 나자신이 꼿꼿히 살아가려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정립해놓는것이

가장 기본이라 말한다.

그래서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들을 한번 나열해 보기도 했다.

거기서 내가 추구하는 방향들을 확인해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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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안경,우산,신발,등등 차림새에 대해서

나의 물건들을 고르는지에 대한 어떤 기준이 있었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기본적인것들,

그러면서도 사치스럽지 않은 질좋은 것들을 작가는 사용하는것 같았다.

물건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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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책에서 말하는 우산을 검색해봤다.

가격이 200만원 가까이 되더라

검색한 기사에서 입고계신 셔츠도 기본 스프라이트를 입으셨는데 저것도 가격이 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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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본템을 좋아하는데

옷장정리를 안한지 꽤 되었다.

봄이되었으니 옷장정리를 시작했다.

책을 읽고 옷장정리를 시작하니 버릴게 생각보다 많았다.

덕분에 좀 더 과감히 버릴 수 있었다.

기준이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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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나는 물건을 편하게 쓰는 스타일,

험하게 쓰는 스타일이 더 맞겠다.

나의 물건들은 소모품이라 생각하여

질좋은것보단 기본적이고 가격도 적당하여 쓰기 맘편한것 들을 고르는 편인데

이책에서는 나에게 있는 물건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사용하라 말한다.

이부분에서 과연 내가 설득당할 수 있을지

조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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